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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300명에 생활·관계 지원…전북 10개 시·군 포함

  • 김대겸 기자
  • 입력 2026.09.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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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감소지역 우선 ‘온:청년’ 사업 시작…안부박스 두 차례·100명 관계형성 캠프

인구감소지역에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 300명에게 생활물품과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됐다. 전북에서는 고창·김제·남원·무주·부안·순창·임실·장수·정읍·진안 등 10개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인 익산시가 우선 지원 지역에 포함된다.

 

지역사회에서 서로 연결되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표현한 설명용 일러스트

[AI 활용 이미지] 인구감소지역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지원과 관계 연결을 표현한 설명용 이미지로, 실제 참여자나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보건복지부는 3일 월드비전, 네이버 해피빈,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유한킴벌리, 아성다이소와 ‘온:청년’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마치고 사회에 나선 청년이 겪는 고립과 관계망 부족을 줄이려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자립준비청년 300명이다.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에 주소를 두거나 해당 지역의 직장·학교에 다니는 청년을 우선 선정한다. 군산시는 현재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생필품과 상품권 등으로 구성된 ‘안부박스’를 두 차례 전달한다. 자립에 필요한 생활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월드비전은 참여자들이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는 ‘안부 담벼락’을 운영한다.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과 예비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는 경남 진주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열리는 관계 형성 캠프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구감소지역 아동양육시설 2곳의 생활환경 개선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자립수당과 별도로 민간기관의 물품·공간·온라인 자원을 묶었다.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또래와 연결되고 도움을 요청할 관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보건복지부 발표에는 참여자 모집 일정과 신청 창구가 포함되지 않았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모집 방식은 참여기관이 내놓을 후속 공고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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