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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고 이야기하다…전북학생 인문학 대축제 개막

  • 김대겸 기자
  • 입력 2026.07.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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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전북학생 인문학 대축제, 7월 14~16일 운영

2026 전북학생 인문학 대축제 현장

 

전북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작가와 만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2026 전북학생 인문학 대축제’가 14일 전주대학교에서 개막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축제는 ‘관심, 서!로!(書:路)를 잇다’를 부제로 16일까지 전주대학교 문화융합대학 리사이틀홀과 강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초·중·고등학생의 발달 단계와 관심사를 고려해 학교급별로 프로그램을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개막일인 14일에는 고등학생들이 소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쓴 김숨 작가와 작품에 담긴 삶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비경쟁 독서토론에 참여했다.

 

15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편소설 ‘스파클’의 최현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열린다. 학생들은 작품의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누고 보드게임을 활용한 독서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낭독극 형식의 북콘서트와 조우리 작가의 ‘4×4의 세계’를 활용한 독후 활동이 진행된다. 책 속 등장인물과 자신의 삶을 연결해보는 체험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자신의 독서 성향을 알아보는 프로그램과 책의 표지를 보지 않고 내용을 만나는 ‘블라인드 북 테이스팅’, 향기와 문장을 활용한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된다. 책을 읽고 감상을 적는 데서 그치지 않고 대화와 놀이, 체험으로 독서 경험을 확장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축제는 16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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