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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달군 외국인 편의점 레시피, 정말 맛있을까?

  • 정이한 기자
  • 입력 2026.08.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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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 커피부터 불닭 조합까지… 청소년 기자단의 솔직한 시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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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달군 외국인 편의점 레시피, 정말 맛있을까?”
달콤한 커피부터 불닭 조합까지… 청소년 기자단의 솔직한 시식기

평소 한국 사람들만 아는 편의점 ‘꿀조합’이 있다. 그런데 한류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한국만의 편의점 음식들이 외국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럼에 따라 외국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편의점 레시피가 생기기 시작하였는데, 청소년 기자단은 이런 외국인들의 레시피가 과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지 궁금증이 생겨 이에 대해 취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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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구글 검색창 캡쳐

 

 

해외에서 유행하는 한국 편의점 ‘꿀조합’이라 하면 과연 한국인의 입맛에 맞을까? 하는 의문이 들것이다. 외국인들은 한국인들보다 달고 짠 것을 좋아하고, 바삭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에 비해 한국인들은 매운맛과 감칠맛을 좋아하며, 단맛과 짠맛이 어우러진 ‘단짠’조합을 즐기는 편이다. 한국과 서양은 서로 다른 식습관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편의점은 외국인들의 입맛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들이 꽤 많다.

 

위의 정보와 인터넷 검색을 바탕으로 청소년 기자단은 총 세 가지의 음식 조합들을 먹어보았다. 첫 번째 음식과 두 번째 음식은 음료인데, 둘 다 커피를 사용한 조합이다. 첫 번째는 헤이즐넛 맛 커피에 초코에몽과 빵빠레를 조합하였다. 초코에몽의 맛은 커피의 맛을 중화 시켜주었는데, 두 음료가 잘 어울러져 커피를 잘 못 마시는 사람도 거리낌없이 먹을 수 있었다. 빵빠레의 맛은 부족한 단맛을 채워주고, 은은한 바닐라 향을 느낄 수 있었다. 첫 번째 조합은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은은하고 달달한 음료였는데, 그 맛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두 번째는 헤이즐넛 맛 커피에 바나나 우유의 절반을 넣은 조합이었다. 보통 바나나 음료를 넣으면 그 맛이 나기 마련인데, 이 음료에서 맛보다는 인위적인 향이 진하게 났다. 그럼에도 바나나 음료의 맛은 커피의 향을 중화 시켜주는 역할을 하였다. 이 음료는 최근 한국의 바나나 우유를 선호하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바나나의 인위적인 향이 강하게 느껴져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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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해외에서 유명한 불닭볶음면을 이용한 조합이었는데,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로제 불닭 떡볶이, 치즈, 핫바를 넣어 만든 조합이었다. 이 음식에서는 까르보맛과 로제의 맛이 잘 어울러졌다. 치즈는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고, 꾸덕함을 만들어 주었는데, 치즈에서 나오는 느끼함을 짭조름한 핫바가 잡아주었다. 이 조합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조합이었는데, 이 음식 속에서도 외국인들의 입맛이 담겨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불닭볶음면과 외국인들의 입맛을 자극할 치즈, 그 느끼한 맛을 중화시켜주는 핫바. 이 음식들은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외국인들에게 딱 맞는 맛이었다.

 

■ 서로 다른 입맛이 만난 편의점 음식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와 서로 다른 식문화가 만나 새로운 음식 조합을 만들어 내고 있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맛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이 결합하면서 편의점 음식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청소년 기자단은 이 조합들을 먹어보면서 외국인과 한국인의 입맛 차이를 느끼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편의점의 자극적인 맛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한국의 편의점 음식은 각 나라의 입맛과 문화를 반영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조희수 청소년 기자, 양다은, 유소진 인턴 청소년 기자

 

■ 취재 후기

조희수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조합이라서 우리에게는 자극적일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우리의 입맛에 딱 맞았다.

 

양다은
외국인들의 입맛이 어떤 입맛인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외국인들이 어떤음식을 더 선호하고 어떤 조합을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유소진
처음에는 외국인들의 편의점 조합이 너무 달고, 짤 것 같았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생각외로 맛이 있어 다음에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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