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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체육수업 확대 흐름 주춤…초과 편성 학교 65%

  • 김대겸 기자
  • 입력 2026.09.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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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보다 1.1%p 낮아져…체육관 수와 스포츠클럽 축전 참여는 증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일 공개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4호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국 중학교 가운데 교육과정 기준 시수보다 체육수업을 더 편성한 학교 비율은 65.0%였다. 전년 66.1%보다 1.1%포인트 낮아졌다.

 

학교 체육관에서 여러 종목의 체육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표현한 그림

[AI 활용 이미지] 학교 체육수업과 스포츠 활동을 표현한 설명용 그림. 특정 학교나 실제 수업 현장이 아니다.

 

중학교의 체육수업 초과 편성 비율은 2019년 48.9%에서 2020년과 2021년 각각 55.3%, 2023년 60.3%, 2024년 66.1%로 높아졌다. 2025년에는 증가세가 멈췄지만 2019년과 비교하면 16.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중학교 정규 체육수업은 3년 동안 272시간이다. 교육과정 안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136시간을 더하면 체육수업과 스포츠 활동 시간은 모두 408시간이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일부를 정규 체육수업으로 바꿔 운영한 중학교 비율도 2024년 39.7%에서 2025년 35.1%로 4.6%포인트 낮아졌다. 중학교 세 곳 가운데 한 곳 이상이 이런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한 셈이다.

 

고등학교에서는 일반고의 3년간 체육교과 편성 학점이 2024학년도 평균 12.8학점에서 2025학년도 12.2학점으로 줄었다. 특성화고는 같은 기간 11.8학점에서 12.0학점으로 늘었다. 두 학교 유형 모두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필수 이수 기준인 10학점을 웃돌았다.

 

체육시설과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참여 규모는 확대됐다. 전국 초·중·고 체육관은 2021년 7,964개에서 2025년 9,205개로 1,241개 늘었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2022년 16개 종목에 1만1,957명이 참여했고, 2025년에는 20개 종목에 1만6,346명이 참가했다.

 

이번 자료는 학교별 수업 편성과 시설, 전국 축전 참여 현황을 집계한 통계다. 학생 개인의 실제 운동 시간이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와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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