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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한 반 평균 18.6명…26년 전보다 17.2명 줄었다

  • 김대겸 기자
  • 입력 2026.10.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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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KEDI, 2000·2026년 비교…중학교 24.5명·고교 23.1명

전국 초등학교의 한 학급당 학생 수가 올해 평균 18.6명으로, 2000년 35.8명보다 17.2명 줄었다. 중학교는 같은 기간 38.0명에서 24.5명으로, 고등학교는 42.7명에서 23.1명으로 감소했다.

 

교실에서 책을 읽는 학생들을 표현한 AI 설명용 삽화

[AI 활용 이미지] 교실의 학습 환경을 표현한 설명용 삽화. 실제 학교나 통계상의 학급 인원을 재현한 장면이 아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5일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5호 ‘교육기본통계로 살펴보는 우리나라 교육기관의 변화’를 발간했다. 2000년과 2026년 교육기본통계를 비교한 자료다. 올해 학교·학생·교원 현황의 조사 기준일은 4월 1일이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수 20명 이하인 학급의 비율이 2000년 11.9%에서 올해 48.8%로 높아졌다. 반면 36명 이상인 학급은 68.9%에서 0.04%로 줄었다. 학교 한 곳당 평균 학생 수도 763.2명에서 358.5명으로 감소했다.

 

중·고등학교 역시 학교당 학생 수가 줄었다. 중학교는 681.3명에서 405.6명으로, 고등학교는 1,058.5명에서 533.5명으로 감소했다. 고등학교 한 곳당 학생 수는 26년 전보다 49.6% 적어졌다.

 

학생 감소 폭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컸다. 2000년과 비교한 초등학생 감소율은 비수도권 48.0%, 수도권 41.2%였다. 고등학생 감소율도 비수도권 44.4%, 수도권 30.3%로 차이가 났다.

 

올해 학급 규모는 지난해보다도 작아졌다. 한국교육개발원이 8월 공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학급당 학생 수는 전년보다 초등학교 0.7명, 중학교 0.4명, 고등학교 0.3명 줄었다.

 

교원 수의 최근 변화는 학교급에 따라 달랐다. 올해 초등학교 교원은 19만1,472명으로 지난해보다 1,599명 감소했다. 중학교 교원은 11만6,242명으로 196명, 고등학교 교원은 12만8,550명으로 217명 늘었다. 이 통계의 교원에는 교장·교감과 기간제 교원 등이 포함되며, 강사와 퇴직 교원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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